책가도

IMG_7524

책거리는 조선 후기에 유행했던 그림의 한 종류입니다. 책거리는 산수나 바위, 꽃 등을 먹의 농담을 이용해 담백하게 표현하던 동양화의 느낌보다는 서양의 정물화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 그림입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깔로 채색된 것도 하나의 이유이지만, 북경을 통해 전해진 서양의 투시도법과 원근법이 그림에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책거리에는 당시 조선의 상류층에서 유행이던 북경식 도자기와 시계, 안경 등 수입물도 다양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문자도

글자가 만들어진 이후 이를 조형적 예술로 승화시킨 서예는 동양미술사에서 중요하고 오래된 전통을 차지한다. 특히 도안화된 글자예술인 문자도는 상형문자로서 함축적인 뜻을 내포하는 한자의 특성에 바탕하여 글자의 시각적 형상과 언어적 내용을 결합시킨 것이다. 즉, 글자의 자획 속을 글자의 뜻과 부합되는 그림으로 채워 넣거나 필획 자체를 그림으로 대체한 것이다.

자주 문자도로 그려지는 글자로는 용(), 호랑이(), 거북() 등의 수호적 상징문자, 수복강녕(), 다남(), 등과 같이 부귀와 길상을 뜻하는 문자, 효제충신()같은 윤리적 문자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질량면에서 문자도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효제문자도는 한국사회를 지켜온 사회윤리의 기본강령을 나타내는 것으로 유학윤리관의 압축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자도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IMG_7469

 

IMG_8904.JPG